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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머리는 상쾌하지 않을까?-불면증 덧글 0 | 조회 3,368 | 2014-01-05 11:20:51
관리자  

뇌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숙면

2014.01.05.

정 동철

 

 

아이구 두야! 미치겠군, 대체 머리가 왜 이래?

상쾌한 머리, 잊은지 오래다. 방법이 없을까?

 

"Brain Gunk"란 말이 있다.

뇌가 찐득찐득 오물과 독성으로 오염되어있다는 뜻,

결과는 상쾌한 머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다.

건강식품, 그것으로 풀려고 한다.

미네랄/ 오메가 3/ 글루코사민/ 베타 카로틴/ 코인자임 Q10/ 프로바오틱스/ 프로폴리스....

나이든 분들이 먹는 약은 끼니마다 한옴큼이다.

몰론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내용과 양은 다르다. 맞춤 영상소(식품)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뿐인가,

뇌가 상쾌하기위해 잠보다 더 큰 보약이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우린 누구나 부지부식간 낮의 다양한 활동, 일하고 읽고 쓰고 교제하고 걷고 운동하며 심지어 데이트를 하는 가운데

뇌에 찐득거리는 독소가 포함된 쓰레기로 오렴되어간다.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푹 잘 수 있는 수면이다. 보약이란 의미다.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척수액, 이것은 잠 자는 동안 이 독소들을 북북 문질러 지워버린다고

비유해서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수면과학이 또한 중요할 것이다.

 

방법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있어도 활용하지 못한다는 사실,

우린 동물이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다. 가만히 앉아서 상쾌한 머리를 원하다면

그것은 미국에서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마리후아나와 같은 일시적 마약류에 의한 기분의 고조,

아마 그것 뿐일 것이다.

땀을 뻘뻘 흘릴 정도의 운동 뒤에 샤워를 하고 나설 때 상쾌함, 잠과 더불어 건강식품을 곁들인다면

달리 비교할 것이 없을 것이다.

"Brain Gunk"-찐득거리는 불쾌한 머리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숙면말이다.

현실은 불행하게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노년의 불면증은 장수시대가 되면서 더욱 두들어지고 있다.

뇌 의학 연구는 그래서 쉼표를 갖지 못할 것이다.

 

 

 

더보기 참조 사이트 

http://healthysleep.med.harvard.edu/healthy/science

http://www.theguardian.com/science/2013/oct/17/sleep-cleans-our-brains-say-scien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