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미세먼지 앞으로 예사스럽지 않다. 이곳 뇌의학전문자료실(전문자료실) 10번은
이미 4년전 소개된 자료, 건강하시길. 이번엔
논문발표에 쫒겨 여벌 꼭지가 없습니다.
죄송.
나의 정보, 우주에 영원히?
2018.03.25.
정신과의사 정동철
춤출 사람, 철렁할 사람, 정말 정보는 없어지지 않을까? 우주에서 말이다.
갑자기 가래가 끊고 콜록거리던 날, 그러니까 호킹박사가 세상을 떠나던 날(3/14) 그가 남긴 말이 떠올랐다. 불랙홀 지평선 어딘가에 홀로그램으로 저장되어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기막힌 얘기. 압수수색에 걸리지 않을 사람 없는 게 무서운가? 블랙홀도 잘 모르지만 지구를 포힘한 우주의 정보, 우리 모두의 정보가 영원히?
나의 정보 사람들이 알아주면 신나겠지.. 하나 말하고 쓰기 거북한 세상이라 행여 뜨끔할수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터다. 나 말이다. 예외가 될순 없을 것, 더구나 우주?알아주면 장사도 잘 된다. 거금 들여 TV선전 알아달라는 호소, 유명하면야 어딜가나 좋아할 것. 입맛에 맞는 게 있으면 좋으련만 어림 없는 나의 정보. 하여간,
회사가 잘 될려면 우선 가입자가 많아야 한다. 어린이도 아는 셈법, 물건 만들어 내는 회사라면 특히 그렇다. 요즘 빅데이터시대, 바로 4차혁명의 근간인데 좋은 정보는 작난이 아니다. 승자독식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문제는 칭업? 아무나 대박?
겨울 올림픽이 끝났다. 누군가는 인기를 싹쓸어가 난리다. 알리바바란 중국회사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알리페이로 세계전자상거래를 휘졌고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도 중국에선 맥을 못 쓴다. 대체 뭔 비결이 있을까?
사람치고 완전할 순 없다. 일도 오류가 생긴다. 오차범위 최대한 줄이는 것, 이곳 ‘양자병원’에서 잠시 지나가는 식으로 적어둔 적이 있다. 우리들 생활인에겐 쓸모가 없다. 제곱근 법칙? 그러나 쓰기에 따라 무섭게 변한다. 1x1=1 유치원 아이도 안다. 사람(정보)이 한사람 있어봤자 곱하면 하나다. 2사람이면 4, 3사람은 9,.....10사람이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10x10=100이다. 10명이 날 아는데 100명의 효과, 이해? 좋든 나쁘든 정보는 이런 공식으로 네트워크를 떠다닌다. #미투가 삽시간에 확 퍼진다. 휴대폰‘Ⓡ‘이 알려졌다고 치자, 이런 식으로 팔리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다.
어떤 카드를 쓸까? 활인이 붙어있으면 뭘 사도 그 카드를 이용한다. 그럼 사정이 달라진다. 미국의 멧칼프(R. Metcalfe)란 사람이 가입자 제곱근법칙(2006년)을 발표했다. 네트워크가입자가 그렇다는 것, 가입자수의 제곱근 위력. 어림해 본다. 대한민국 가입자 6천만명, 미국 4억명, 중국 13억명(언저리 숫자, 세월따라 확확 변한다.). 제곱근으로 가입자수를 곱하니, 한국 6x6 3만6천만, 미국 16억, 중국 169억이 된다. 나라의 가지다. 중국의 걸인은 현금을 안 받는단다. 목줄의 QR코드 휴대폰 알리페이 때문이란다. 이거 쨉이 되나? 미국도 중국에 허덕인다. 트럼프대통령 당선 선물로 일본은 현금, 중국은 알리바바가 일자리(광군제 배송일꾼 상상하면 된다)로 해결, 대한민국 경쟁력 어디서? 머리가 지끈, 도리가 없다. 그게 현실(fact)이니 어쩔건가? 슬며시 잡념마져 끼어든다. 만일 미국처럼 ‘중국 우선주의’가 이념으로 굳혀저 옛날 우리가 국산품애용 강조하듯 중국에서 벌떡거리면 지구촌 글로벌시대는 뭉개질 것이다. 저마다 살기위해서라도 전쟁? 무역전쟁은 목하 진행중, 우린 막막하다. 캄캄해진다. 스스로 탈원전까지 선택 에너지를 어떻게? 원전도 증설하면서 세계는 인공태양에 열중하고 있다. 인공태양까지는 시간이 먁연하기 때문이다. 핵에 의한 에너지는 핵분열이든 핵융합이든 원자핵에 관한 연구가 우선이다. 원자핵 연구가 시들해져 인적 자원이 줄고 20년 미래에너지 정책에 원전 전문가는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니 두근거린다.
인공태양(수소핵융합)으로 가는 길은 다행히 우리가 선두에 나서고 있다는 언론보도다. 핵융합을 위해 1억도가 필요한데 7천도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 중수소와 3중수소가 융합하려면 1억도, 거기서 중성자 하나를 버리고 안정된 헬리움(He)을 얻으면서 압도적 에너지를 얻는다. 인공 태양의 원리다. 무공해다. 태양이 그러니까. 연구원이 문제다. 원전이란 실험실을 통해 거기 필요한 핵분열과 융합, 1억도에 선착하는 연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계속 실험과 증명이 필요한 연구원? 혹시 관심이 준다면? 여기까지 끼어든 잡념은 여론과 공약이란 현실로 옮겨 붙는다.
한국의 여론말이다. 호킹과 같은 이론 물리학자(세부 계열은 다르지만) 미국 칼텍의 파인만(노벨물리학수상, 사망)은 세상에 믿지 못할 것 세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통계란다.(역시 ‘양자병원’을 포함 여기저기 인용된 것) 이념을 포함 매사 호, 불호야 개인의 자유다, 가령 소비자의식을 이렇궁 저렇궁 말한다면 맛대가리 없는 정도가 아니다. 슬며시 끼어드는 우리 여론조사 대상자, 그중에 중국처럼 비 이성적 쏠림 애국심이 작동한다면 그 숫자는 줄기찬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럴리는 결코 없겠지만 가입자에 어떤 이념적 프리미엄이 붙었을 거라 지례 오인하면 언제나 하나마나다. 우리의 탈원전으로 커지는 중국에 비해 스스로 힘-에너지가 묶이니 더욱 의문.. 다행히 통계마다 오차범위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걱정할 일은 아니다. 원래 무식하면 생기는 잡탕설 그게 나의 병 강박증인가 보다.
살다보면 종종 마음이 뒤숭숭 어수선할 때가 있다. 나만 그런지 하여간 중요한 남북관계가 코앞에 있다. 대한민국 만은 적어도 언제나 차질고 여문 정보, 과학적 객관성을 바탕에 깔고 가야할 것이다. 다같이 나라사랑 어디로 가겠나! 우주는 아직도 팽창중이라 한다. 중국의 힘은 더 커질 것이다. 정보는 없어지지 않는다하니 괜스래 불랙홀로 확 끌려들어 가는 건 아니지, 나만의 병이면 좋겠는데...글세..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