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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포식자 덧글 0 | 조회 5,832 | 2018-06-15 21:33:32
관리자  

인간 포식자

2018.06.10.

정신과의사 정동철

 

오후의 실내운동, 오전에 했던 운동으로 끈적거리는 몸 그렇게 좋아하던 샤워 기피현상으로 오후 걷기 운동을 끝내고 샤워, 갑자기 리좀이란 단어가 떴다. 그제 상담할 때 골목문화가 화제에 올랐는데 연관단어가 영 생각나질 않았다. 미국에서 같은 공부를 하다 귀국한 후배 정치학자가 말하길 한국에 살려면 하고 싶은 것이 그중 편하다하며 그렇게 하라는 얘기가운데 자신은 골목문화로 스타덤에 올랐다할 때 그 연과개념 단어가 까맣게 날아갔었다. 하필 필요도 없는 샤워중에 왜 떠오르지? 참 요즘 깜빡 깜빡, 잘 지내는 친구 이름까지 얘기중에 실종되어 애를 먹곤 한다. 치매?

 

한데 걸을땐 웬 생각들이 그리도 번개처럼 줄기차게 왔다 갔다하는지.. 여기서 번쩍 저기서 우르르 쾅쾅, 별안간 트럼프대통령으로 옮겨가더니 속된 말로 도보다리 영화장면 같은 모습과는 달리 꼭 미친 사람 막말하듯 종잡을 수 없던 사람이 요즘 북미정상회담을 한다고 우리 대통령을 무시하더니 퍽 닮아가고 있는 느낌이 스며든다.

막말은 하지 않겠다. 김정은 편지 참 따듯하다... 자신의 별장으로 초청, 2차 정상회담을 해야지... 숨이 명치에 딱 걸려 걷던 걸음 방전된 듯 늘여지다 다시 충전? 그러길 두세번, 샤워를 하는데 아내가 들어왔다.

침실 옆에 있는 욕조 안쓴지 1년이 훨씬 넘었다. 수술한게 작년 4, 틀면 녹물이 벌겋게 꽉 찰 것이다. 서재 건너편 침대방 옆에 있는 거실용 화장실 샤워기, 그거 한번하는데 시원함보다 끝나고 나면 숨이 콱콱 막혀 입을 바보처럼 벌리고 헉헉거려야 한다. 언제까지.. 하여간 아내가 말한다.

 

알았어요. 누굴 찍어야 할지 알았다고요.”

몇 년 전 투표장에 들어가 엉뚱하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찍고 후회한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직전, 오늘이 사전선거 두 번째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하지 않을 것이고 13일 투표 하겠지만 도무지 후보들의 정체를 알수가 없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교육은 정치색이 있음 안된다고 어느 당과 가까운 지도 모르고, 선관위에서 보내준 화보엔 한결같이 전교조 확실히 몰아내겠습니다. 중도 보수’, 또다른 사람 역시 진짜 중도보수라며 왠일인지 보수를 강조하는데 내막을 알수가 없다. 그러지 않아도 이웃민심과는 달리 여론조사는 더불어당이 전국을 압도하고 있는 마당인데 당당하게 진보를 강조면 모르되 하필 그럴 일이 왜일까?

딱히 진보라 강조할 의향은 전연없다. 트럼프대통령이 요즘 하는 품세로 봐선 만약 남북이 합세해서 대통령이 강조하듯 평화가 오고, 돈을 줘도 되거나 이미 했거나 앞으로 대놓고 할 만큼 만들만하면 우리도 이젠 트럼프대통령에게 주문해야 할 것이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 걷기운동중에 우왕좌왕 들락거린다. 그러나 강하게 전부터 들던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었을 뿐이다.

중국과 패권을 위한 주한미군이라면 파병비용을 우리가 낼 일이 아니라 오히려 임대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배은망덕 보수꼴통의 반론 때문에 이런 중대한 준비를 하지 않음 안 될것이라고? 푼수치곤 정도가 지나치겠지만, 진짜 진보에서까지 한마디 할 것 같다. 더구나 태총령은 펄펄 뛸 일, 그러나, 아니 그래서 나는 꼴통인가?

불록체인이 뭔지도 익히 모르고 인터넷에 허덕이는 정도의 꼴통이란 형편에서도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분명히 그럴것이다. 하나 진보적 색갈? 결국 진짜 보수라는 후보를 알았다. 선별해 찍어야지..

 

몸에 배비오일을 바르고 앉아 있는데 마음이 바쁘다. 재황용도 문제지만 이번엔 뭔가 확근하게 보여주지 못하면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끝장이다. 인간 포식자들만 하이에나처럼 와글와글 어른거린다.

영역 침입자 사자 수놈은 기왕의 새끼들을 죽인다.

배가 곺아서? 아니다. 영역내 먹이조절을 위해 개체조절 목적으로? 아니다. , 애비가 다른 놈이라 후환이 걸려서? 역시 아니다. 놀랍게도 이유는 여자의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라는 구호와 연계된다. 암놈은 새끼가 있는 한 결코 짝짓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새끼를 죽여야 비로서 짝짓기를 할수있다는 얘기다. 포식자 수놈의 무지막지한 성학대? 젖먹이중의 호르몬이 문제의 원인인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보기에도 소름이 돋는 사마귀란 놈, 짝짓기를 하는 동안 암놈이 수놈의 머리부터 먹어치운다. 짝짖기가 진행중인데 말이다. 인간 여성은 뭐라 설명하게 될지 그건 모르겠다. 여자가 아니라서..

하루살이란 놈은 알에서 부화 짝짓기하는 날이 천당가는 날이라 한다. 대체 뭐지? 해구신(海狗腎-한방에서 정력제로 쓰는 물개 고환과 음경, 한문대로 해석하면 물개콩팥이지만)에 왜 그리 목을 매고 한방을 찾았을까? 물개-바다표범,는 짝짓기철에 해안의 무리속에서 혈투를 벌인다. 숫컷의 왕자가 암놈 모두를 승자독식한다. 얼마나 정력이 강할까? 바로 유추개념에 의한 인간의 욕망을 말해주고 있다. #미투, 이 자연법칙에 여성들은 뭐라 항의를 해야 할까? 옛 한방에선 황구(黃狗,누렁이)도 산삼과 더불어 그랬다.

그들에겐 평등, 평화, 자유가 기본적으로 없다는 것을 의미하나? 인간이 말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그들도 넓은 의미의 같은 뜻이 내재되어 있으리라 볼 수 없는 걸까?

 

하이에나의 턱이 워낙 강해 일단 물렸다하면 빠져나올수 없다는 것, 끈찍하지만 인간 포식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상상자체가 원천적으로 거부된다. 잔인해서..

악어나 상어, 독수리나 부엉이는 다른가? 고양이 앞의 쥐 유유히 걸어다니는 단지내 고양이들 보면 징그러울 정도로 유들유들하다.

왜 이런 포식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나? 인간이라 자처하는 입장에서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하리라는 기대, 동물의 포식은 특정종에 한한 것이 아니다. 상대적일 뿐 살고 번식하기 위해선 인간이 더 잔인하고 야비활 수도 있지 싶다. 아니 그렇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일할수 있음에도 자의로 쉬고있음으로 자처, 통계상 실업자가 아니라 한다. 그 수치가 사상 최고치라고. 어쩔건가? 나는 쉬고있음이 아니긴 한데 자의에 의한 건 아니다. 재활용도 신통치 않다보니 쓰잘데 없는 잡생각만 휙휙 스치는 모양이다. 뜬금없이 왜라? 지방선거에서 벌어지는 포식자들의 다양한 행위는 매우 지능적이다. 유전정보를 타고 흘러 내려오는 내력은 어쩔 도리가 없을 것이다. 인간이든 야수든 꼬맹이 생체든 아닌가? 이기고 볼 일이겠지..(2018.06.10.)

 

: 이미 쓴 글, 선거기간 투표에 영향을 줄 선거법 위반을 고려, 2018.06.15.에 올림

북한의 한 신문:

"조미(북미)수뇌회담에 앞서 '조선반도 비핵화'가 아니라 '북조선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당장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류포되였다""정보조작, 여론유도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이 요구한 CVID 방식과 북한이 주장한 '조선반도 비핵화'가 별개라는 의미"라며 "미국의 대한반도 확장억제와 주한미군 주둔 자체를 부정하는 '조선반도 비핵화'가 이번 미·북 정상회담 합의문에 나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5/2018061500239.html

[美北정상회담 이후] 조선일보;입력 2018.06.15 03:00/조총련 기관지 통해 속내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