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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고 싶어요“-2 덧글 0 | 조회 3,450 | 2018-09-10 20:39:43
관리자  

고향에 가고 싶어요“-2

2018.05.04.

정신과의사 정동철

 

 

금년도 노벨 문학상은 없다.

엄청난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남자치고 섹스에서 시체말 갑질하지 않은 경우 없었을 것이다. 여자라고 갑질 없었을까? 주늑든 발기부전 딱할 정도다. 고추밭 아낙들, ‘고추밭 고추 맵기도 하건만 이내 영감 고추는 어이 그리 싱겁나, 에헤 에헤.. 문학작품에서 남녀간의 섹스, 미투로 이어지는 갑질개념이 정확하게 모두가 이해될 수 있는 공통분모로 설정되지 않는 한 수상작품은 구설수에 오를 것이 뻔하다. 불행하게도 그런 내용이 없는 문학작품은 없다.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노벨 문학상 심사위원 모두의 숙제가 될것이기에 언제부터 다시 수상자가 나오게 될지 그것은 모르겠다. 전적으로 지구촌 곳곳의 문화가 이해되는 날 가능할 것이다. 가능한 일일까?

 

성기의 접촉은 매우 지엽적 문제다.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라는 성별에 따른 그 정체성과 본성 그리고 합당한 역할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사람, 어디에 있을까? 대체 왜 남녀가 있어 인간의 유전적 맥이 이어지고 있지? 핵심은 섹스가 아니라 바로 출발점은 종족보존이 우선되는 그래서 그를 위한 수단으로 이해되는 섹스, 거기에 남자든 여자든 갑질이 있다니?

사자가 자신의 씨가 아닌 새끼들을 죽인다. 그 새끼의 어미와 짝짓기를 위해서란다. 새끼가 있는 한 짝짓기 호르몬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사회에 적용된다면 갑질이란 단어는 무색해질 것이다. 사마귀는 짝짓기 도중에 암놈이 숫컷 머리부터 아작아작 잡아먹는다. 아직도 진행중인데 말이다. 여왕개미나 벌에서 헌신해야 하는 숫놈들은 대체 누가 갑질을 하고 딩히는건지 알수가 없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권력자를 위한 성대접은 대등한 인권적 합의에 의한 것일까? 거기엔 갑질이 없다고 단언한다고?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현정권의 권력자들 남녀를 떠나 생각해 볼 일이다. 성차별없는 나라 정책적 립서비스로 족할 일만은 아닐 것이다.

갑과을, 해석하기에 따라 영원히 없어질수 없는 현상, 아닐까? 역설적이지만 갑이 아니라 을의 문제가 더 큰 것은 아닐까? 을을 보호한다는 사회적 함의는 이 사회의 갈등구조를 더욱 더 이상하고 요란하게 벌려놓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갈등공화국? 피할수 없는 현상. 지금의 을로 봐서는 그렇다. 갑에만 초점 맞추고 인성자체에 대한 합의와 성(, 정신과 육체)의 본질 이해없다면 불가피한 결과.

 

분수를 알고 분수것 살아야 한다는 것, 갑과 을을 초월한 말이다.

 

거의 100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만든 셈 병원인데 허가를 내줄때는 해당 없다더니 5년인가 지난 지금 이것해라 저것 설치하라, 한두푼아닌데 저리활부로 편의제공을 해준다는 생각 추호도 없다. 기업들 얘기다. 정책수행의 갑질? 요란한 을질 할 생각은 없다. 이른바 갈등사회그건 참 난감하다. 대체 원조는 어디일가? 어쩐다?

 

고향으로..?”

맞장구 “...가요!”

두 사람만이 통하는 얘기, 나중에 간겠다거나 지금은 힘들다면 이해, 그 반대쪽도 마찬가지. 한데 사보타쥬, 막 정점으로 황홀지경 직전 곗돈?” 침실의 지혜는 이즘 한참 남녀라는 파워게임으로 부래지어는 고사하고 젖가슴 내놓고 다닌다 뭐라하지 말라는 세상, 여체를 성적으로만 취급하지 말라고. 많이 변했다. 미군이 해방과 함께 들어온 당시 유방을 내놓은 젊은 애엄마 젖먹이 편한데 후진국이라 흉보던 시절, 왜일까?

 

천쌍 이상의 성치료를 하고 그 결과를 지금도 귀히여기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되돌린다. 아내라고, 남편이라고 무작정 자신의 욕구에 따라 대들 일이 아니다. 두 사람만의 약속된 언어, 황금의 환희를 함께 공유할 바로 그 시간을 위해 상징어를 만들어두면 갑질은 고사하고 이혼이라는 파국같은 것 예방할 수 있을 것, 황금과일을 함깨 따 먹으며 결혼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지켜갈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노벨 문학상은 재빨리 부활되지 않을까?

 

문학을 위해서 우리가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바로 예술인걸.. 그것을 알아차린 것이 바로 여자와 남자, 남자와 여자들이다. 아닌가? 예술같이 살다보면 그래도 갑질/을질 지속될까? 그러고 보니 나와 아내는 예술이었다. (201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