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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독거노인」 지평선 어디에? 덧글 0 | 조회 822 | 2019-06-10 19:04:35
관리자  

30대 독거노인지평선 어디에?

2019.06.10.

정신과의사 정동철


 

사람은 지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잠시 패할순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지!“ 노인과 바다, 노인 산티아고가 84일간 헤매다 낚은 커다란 청새치, 악전고투

배 여꾸리에 매단다. 하지만 상어에 뺏겨 뼈만 차고 돌아온 초라한 늙은 어부,

피곤한 몸으로 사자의 꿈을 꾼다.-헤밍웨이

 

경포대(鏡浦臺), 지금의 경포대가 아니라 표지석만 남겨진 옛 경포대 송림아래 앉아 지평선을 바라본다. 언제봐도 거기 그 자리에 한 없는 동경심, 그 넘어엔 뭘까? 그러나 접근하면 그만큼 멀어지는 지평선 나의 꿈도 그랬다. 70.

누구도 자신이 본 그 지평선에 서본 사람은 없다. 어인일인가. 지구가 둥글어 떨어질까 두려워 낭떠러지 가까이 가지 않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달아나는 지평선 어찌해야 거기에 당당히 설 수 있을까?

 

들어가고 볼 일이다. 바다는 일터, 살기 위해서다. 극민의 의무가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근로, 국방, 교육, 세무말이다. 현실은 그러나 헌법과는 다르다. 자유도 살짝 도망가려한다. 노동 안한다 처벌은 없다. 남어지완 다르다. 양심이다.

52시간제는 사정이 다르다. 청와대도 해당될까? 난리가 날것이다. 책임과 권력, 일터마다 사정은 같지 않아서다. 근로자는 자유, 사업주가 어기면 실형이다. 운이 따르는 인생사, 있는 듯(입자) 없고 없는 듯(파동) 있는 그래서 운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논리, 양자물리학을 비틀면 그렇게 될수있지만 운이 빵 터지거나 운이 옴 붙거나 그게 하기 나름이란다. 여꾸리를 찌른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1932년 노벨물리상)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 화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것, 그것은 바로 선택(관측)의 문제로 좌우된다는 것이다. 지평선에 도달할 수 있을까? 노동없는 보수가 가능하겠는가 말이다. 일단 현금복지 놀부가 되면 불가능하다. 그렇지 않을까?

 

박사님, 정말 멋져요! 오늘 쉬는 날(현충일)인데.. 건강하셔야죠..”

고맙군, 염려되어 나왔는데 내가 위로를 받네? 아침과 달리 까운을 벗어서?”

청바지 너무 어울려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젊고 멋지게 살 수 있으시죠?”

정말? 나처럼 살고 싶나? 늙어도 고집 무(), 끄덕이며 그렇지사는 것..”

그게 잘 안되요.. 그럼 얼마나 좋겠어요..?”

청바지를 입고 여러분과 눈을 마주칠 수 있어서라네.. 간단하지? 우선 술 마시지 않음 되겠군, 아니 술도 음식, 과식하지 말아야지, 그게 안 된다고? 술로 인생 파멸을 자초? 그럴순 있어도 과식으로 패배가 인정되나? 그게 이치.. 그중에서도 딱 하나, , 화만은 내지 말라는 것!”):여기 입원환자들은 나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언제나 솔직하게 늘 그때 그때 털어놓고 함께 하고 있었으니까)

상담실에서 개인면담을 할때보다 훨 효과적 월척을 낚는 셈이다. 산티아고처럼 상어에 빼앗기지 않으면 되니까. 그래서 연구하며 직원(40시간제)과는 달리 무슨 시간제에 구애되지 않는 일에 갈등이 없어서다. 힘든 것과 갈등은 다르다.

 

21세기 밀레니얼 z세대가 1990년생 y세대를 두고 하는 말 30대 독거노인(90後空巢老人)이라고. 중국의 얘기다. 가장 비싼 얼굴팩, 매일 2시간 출퇴근길, 1회 여행 그리고 대머리걱정속에 가장 늦게 일어나는 세대, 낮의 한 일에서 후회스럽고 자신을 위한 시간이 아니었을 때, 그걸 점검하느라 새벽에 잠들기 때문이란다. 알리바바의 마윈이 996(아침 9시출근 저녁 9시퇴근 주 6일 근무)을 자랑하다 혹독하게 당했다. 한국의 xyz세대는 어떨까? 요즘 중학생이 되면 카톡방에 초대 떼카(집단 욕설)방폭(집단 퇴장)으로 왕따를 당하기 싶상. ‘메신저 감옥(대화방으로 불러 집단 욕설)에다 데이터 셔틀(스마트폰의 데이터 날려보내기)로 등교기피가 뻔질나다. 선생까지 모른척 ‘2차 학폭시대에 이르렀다.(중앙;529) Y세대를 비웃던 z세대가 당할 날도 시간문제다. 중학생들이 곧 초z세대가 될 것이니까. 세대차의 특급열차, 하물며 노인 꼰대에 대해서랴.. 있는 듯 없는 것이 아니라 없는 듯 있다는 양자얽힘(관측결과)으로 무언(無言) 근로다. 결국 문제는 근로의 자유 노동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인생 신나게 살아야 해서다.

나에게 그런 힘이 어디서 왔냐고? 인간사 모두 2중성, 거기서 선택의 묘를 활용하겠다는 마음 때문이다. 단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럴 것이다.

 

우주의 본질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있다. 인간적 사고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멀고 깊은 곳에 감추어져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실제라 하면 이 세상은 당장 무너질 것이다. 바다, 지평선, 내가 알고있는 것이 전부일까? 그 멀고 깊은 속의 본질말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살아왔고 살며 살 것이다. 바닷가에서 나온 해녀 할머니 뒤퉁거린다. 청춘으로부터 시작된 물질 예나 지금이나 물에선 물고기처럼 자유자재, 그래서 또 살아왔고 살며 살 것이다. 거기엔 주52시간제 물질이란 없었다. 우주의 본질을 알려는 과학자들, 노벨상 수상자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거기 또한 주52시간제는 없었고 없을 것이다. 아픔은 환자마다 한결같이 다르다. 하루8시간 근로제에 맞추어 고통이 찾아오진 않는다. 치료와 삶에 주52기간제는 없다. 한국의 R&D(연구개발)단지의 근로시간은 그러나 다르다. 청와대도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왜일까? 책임과 이기심? 정확히 말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든 일자리가 없어지든 기업이 해외로 가든 최저임금 맛을 본 근로자의 마음은 되돌릴수 없는 영구치가 되려 하기 때문이다.

지구엔 밤과 낮이 있다. 인간의 노동시간 또한 쉼표가 필요하다. 생명의 끈(초끈 중력장)을 놓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닐거다. 치료와 연구와 바다속 온갖 인생사 그 삶은 언제나 노동의 비례한 결과로 등가교환(等價交換) 법칙(法則)에 따라 우린 산다. 선택은 자유다. 오늘 민주항쟁기념일, 인간의 자유란 존엄성과 같을진데 과연 이루어졌을까? 이루어지고 있다고? 노동 때문에 하는 생각이다.

마곡동만이 아니다. R&D(연구개발)단지의 오후 530, 언제부터인가 칼퇴근으로 바뀌었다. 밤과 낮은 지구의 자전으로 해를 등진 결과일 뿐이다. 결코 우주는 쉬기위해 쉬지 않는다. 지구를 누가 지킬것인가? 대한민국을 누가 보존할건가? 나의 삶을 누가 보장할건가? 다같이 함께 공평하게 살자는 공산주의, 대한민국의 오늘은 중국보다 더 공산화된 사회라며 놀란다. 중국사람들의 얘기란다. 차라리 그렇담 모르겠다. 중구난방 어딜가나 은은한 여백은 살아졌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 A씨는 얼마 전 중국을 찾았다가 국영 투자기관 회장으로부터 한국이 중국보다 더 공산주의 국가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자본주의 최전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는 투자은행(IB)업계에 주 52시간 근로제가 적합하냐며 혀를 찼다. A대표는 회장의 안내를 받아 그곳 사무실을 구경했는데 직원들 70%가 야근을 하고 있었다그때 시간이 새벽 120분이었다고 말했다. 출처:한경 67.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60635001

 

속내를 분석하고 평가할 능력은 없다. 다만 늙어 환자가 된 80, 나는 주어진 치료자로서의 일을 외면할 수 없다는 사실 그것만은 안다. 노인이라 현명한 현자가 되어서가 아니다. 어리숙 꾸준한 것 뿐이다.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가 그랬듯 폐지를 줍는 노인들 하루 5천원에 불과하지만 그들 노인에게 주52시간제는 없다. 나 늙은이 예외가 아니다. 현자? 치료를 위한 탐색과 인내로 시간의 단절이 아까워서다. 누굴 탓하며 늘어질 사이가 없다. 친구들과 매달 모이는 어떤 지하 식당가, ‘임대’, ‘임대’, 동내 오부자집도 폐업. 마음이 아프다.

사회학, 과학 그리고 수학이 9급공무원 시험에서 살아진단다. 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온갖 정책은 착오를 수반한다고 강조하는 쪽이다. 그렇다고 과학 만능? 노력하고 있는 최선의 길일뿐이다. 바다의 해녀나 산티아고처럼..

 

나에게 운이 터질건지, 그 여부는 무사고로 한사람이라도 더 잘 보살펴줘야 하는 일 뿐이다. 완치률은 이중성(양자중첩)과 양자얽힘에 따라 이미 우리 의료진의 정성에 따라 정해져있다. 환자들의 인생대행은 불가능하다. 그들에게 운이 붙거나 재수 없게 된다는 것은 그들 청장년들의 선택이다. 인내의 기술 여부일 것이다. 워라벨 하나는 확실해 보인다. 나같은 노년의 인생 둘은 모르세다. 중국의 1990년대생 독고노인(90後空巢老人)이 등장한 이유일 거다. 인생이 곧 지평선을 바라보는 바다일진데 바다와 싸우며 자신의 곡간을 채워갈 시절에 밤새 고독을 씹으며 겨우 출근할 정도? 것도 2천년생 밀레니얼 세대의 조롱을 들으며? 조만간 초z세대의 등장을 코앞의 둔 세대 참 대단하다. 아닐까?

바다에 밀물과 썰물이 있다. 거기엔 인간이 만든 시계는 없다. 칼퇴근만 알지 일의 등가교환원칙은 관심밖 워라벨만 살판난다. 바다는 땀흘려 싸운 만큼의 소득 그 이상은 보장하지 않는다. 연구개발이 정말 가능할까? 행복은 이미 과거형이라 생각하고 있다. 완쾌가 어딘지 모르는 늙은이. 젊게 긍정마인드로 살아간다. 그것으로 족한 심정. 건강하게 재수좋게 살고 싶다면 청바지만 볼 것이 아닐 거다. 패자(敗者)가 아니라는 헤밍웨이의 산티아고, 바다와 노인을 곰씹는다고 덧날까? 질순 있어도 지기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라 하니. 힘겨운 땀은 필수. 등가교환(等價交換)의 원칙, 7월부턴 연봉 5천만월을 넘으면 연금보험료 월 15천원가량 늘어난다고.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의 고액연봉자(통상 1억이상)엔 주당 시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조금이나마 따라가겠다는 의도겠지?

 

휴지를 휴지통에 던진다. 들어가지 않을 확률이 높다. 지평선 어딘가에 과학적 법칙은 있을 거다. 노벨상 아니라 어떤 물리학자도 휴지가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정확한 이치, 중력과 대류와 맞물려 휘날리는 현상을 증명하지 못했다. 나의 지평선에서 그 해답을 기대하다니 어이없는 일, 고작 휴무일과 관계없이 일을 하기로서니..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 듯 큐비트(qubit)로 내년이면 어마어마한 초고속 양자컴퓨터가 내가 몰랐던 세계를 열어줄지 모른다. 패자가 되지 않겠다는 신선한 노하우(know how)가 신천지를 유도할수도 있다. 사람이 하기에 따라 결정될 운명, 그것은 초xyz세대를 뛰어넘어 새로운 페르조나 특별한 가면(假面)을 필요로 할수도 있다. 그래서 벌서 취업 시장에선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이들을 뜻하는 ‘N잡러’, 필요할 때 계약직·임시직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긱잡(gigjob)’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단다. 두 개가 아니라 n개의 직장을 갖는 젊음들이 늘어나고 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7/2019060701633.html)

 

십년이 훨 지난 옛 경포대의 지평선, ~ 하얀 목화꽃이 거기 활짝 피어오르는 듯 하네... (2019.06.10.)

 

참고:

52시간이 뭔지.. 고기 없어서 통째로 놀아마장동 상인들의 한탄..

"월요일엔 작업할 고기가 없어서, 발골 기술자들이 그냥 놀아요. 인건비는 나가는데 일할 게 없으니 사장 입장에서 속이 안 터지겠어요?" 텅 비어있는 작업장을 보며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40년을 보낸 유광준(59) 대형육가공 대표가 한숨을 내쉬었다.(조선: 2019.06.15.)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5/2019061500670.html

"과도한 규제·기업 노조 못 견뎌"기업 '탈한국' 가속(한경;입력2019.06.15 12:43 지면A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6140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