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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意識)은 기억(記憶) 덧글 0 | 조회 1,106 | 2020-08-10 11:54:53
관리자  

의식(意識)은 기억(記憶)

2020.08.10.

정신과의사 정동철

 

 

2020.03.03. 07:10 금                                                                                  두 개의 창 넘어 무한한 미래

 

두 개의 창()이 있다.

왼쪽 창을 통해 어스름 이 방의 어둠을 배경으로 밖은 우주처럼 한결 광활하다. 창 넘어 보이는 것은 그러나 단순하다. 신선하다. 멀리 또 아파트 그 뒤의 산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가려져 그 앞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만 어른 거린다. 마치 은하수 넘어처럼. 중요한 것은 그 속 바로 내가 사는 현실, 가깝게는 투표(投票)라는 것이 있다. 지하주차장에 차들은 꿈쩍하지 않는다. 평일인데, 일해야 하는 요일에도 빈자리가 없다.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어서다.

또 하나의 창 바로 그것은 눈 앞의 작은 이 스크린이다. 이 속엔 자판을 두드리는 나의 손끝에 따라 기억들이 쏟아진다. 일기란 건 조그만 조각, 모든 세상 그리고 세계사와 그 너머 우주의 끝 모를 시간과 공간 모든 것이 퍼 붓듯 펼쳐지는 곳이다. 참이다.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것보단 네트워킹으로 연결된 모든 우주 전부가 수퍼컴에 맞든 아니든 하드를 통해 언제나 내 눈앞에 재귀(再歸) 계단 함수(函數)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무한기억으로 말이다. 정권을 뺐고 세우고 다시 무너져가는 그 모든 기억처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인구대비 제1의 발생률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혼란스럽다. 3월 초 현재다. 미국은 5천명 이상이 죽었다.

창가에 흔들리는 분홍 촛불과 더불어 빛의 속도로 어디든 가고 온다. 나의 생각이 놀랍다. 이렇게 뜨다니.. 기억(記憶)이 저장될 때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바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유전자 개입 즉 그 변형으로 가능하다는 사실, 너무나 암호화폐와 유사하다. 의식(意識)에 암호가 걸린다는 정보는 없다. 연구된 바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의식이 아니라 기억이기 때문일 것이다.

 

예의 곰 운동, 좌우로 둥글둥글 100번에 이를 때 갑자기 기억이란 것이 선거와 연결되면서 이미 준비된 바이러스의 세계 그들의 생존전략이 떠올랐다. 변이(變異)를 반복하면서 최선의 생존조건을 찾는다. 그 근거는 과거의 경험이다. 마치 집단 뉴런이 하나의 뉴런과 같이 할머니 세포로 재생되듯 숙주(宿主)를 제거하지 않고 살아갈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 재산은 기억이다. 유전정보의 변화를 동반하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장기기억으로 빨리 넘겨 이제 유전의 Allen, 이형대립유전자(異形對立遺傳子)를 통해 변종을 만드는 것처럼 그 근거는 역시 기억이다. 의식이 아니라 기억이란 것이다.

인간은 의식을 무척 존중한다. 이성(理性)과 우아한 고품격 조합이 가능한 것이기에 매료된 인간, 의식이 결정적 삶의 핵심이라 여긴다. 놀랍다. 이성(理性)으로 투표를 한다? 가능한가? 아니다. 이미 기억된 정보 그것이 사회적 옮고 그름이나 파괴적이든 건설적이라는 것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 어머니의 젖을 찾아 배우자를 선택하듯 짧게든 길게든 기억 저장된 정보가 결정하는 것에 따라 권력을 얻게 되는 저변의 이치 그것이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의식은 기억이다. 202043일 아침 615분 곰 운동 중에

결정된 것이다.

다행이 거기엔 재귀 계단함수Recursive Heaviside Step Function에 의해 저장된 자료를 미분으로 무한 반복하면 저장된 모든 내용을 알아낼 수 있다.(신창수2012)

의식이란 화려한 여왕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기억이란 전투사단의

대장을 불러 본다.

기억이 인간의 삶, 과거를 미래에 펼치는 핵심이란 사실을 밝히는 순간이다.

-현장 화면/촛불/책상 형광등 그리고 어지러운 책상 창넘어 아파트와 하늘 배경으로 찍히다.- 07:56

 

일단 논문을 만들고 보자, 우선 해암 뇌의학 연구소 홈피에 올린다. 이어 학회지에 올리면 일단 나의 소유, 이어 ScienceResearch가 아니라면 급한 대로 Gate에라도 올리는 것이다. 최초증명한 자가 중요하니까. 아들? 조 전 장관 2세처럼? 그건 아니다. ‘검찰이 울산 수사로 대통령 탄핵 밑자락 깐것?’ No? 아닌가?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9/2020080900626.html

한데 미묘한 내용의 글이 나왔다. 하태경 조국 에 서운했나?엉겁결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810/102382364/2?ref=main /천기누설 SNS 실수와 같은 것이 오늘 동아-인터넷의 뉴스다.(2020.08.10.) 사실일까?

 

의식에 관한 연구 결론을 찍으려 한다.

 

세상은 난장판이다. 막가자는 건가, 누리꾸리 제복을 입은, 왠지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 하여간 이념을 강조하는 집단일수록 겉과 속이 다르다. 달라도 하늘과 땅이 아니라 태양계 밖 하늘과 심해(深海) 속이라 해야 할까? 듣고 볼 수 없는 것만 소란스럽다.

연구를 한다니? 이런 속에서 그나마 연구를 한다고 몰수를 하자니 그게 잘 안 된다. 나의 한계!

가상 씨나리오, 작품으로 억지춘향 그여이 몰고 가, 기획한 대로 집권 힘을 강화하겠다는 오만, 공영방송을 이용해 노골적 작전? 과연 국민의 투표를 이겨낼 수 있을까? 그것은 국민이 후회한 지난 투표와 똑 같은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얘기다. 서글프다. 왜 이 지경으로 발전해 가는지? 투표 5일 전을 패북에 올릴 작정이다.

 

정확히 투표 5일 전

자유와 권리, 의무와 책임

나는 당당하고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각(自覺)한다.

반드시 투표하리라, 대한민국의 후회 없는 내일을 위해

코로나 19의 열(불법) 감지를 잊지 않아야 한다.

바로 정도(正度)를 따르리라, 나 말이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되는 걸까? 더 검토하기로 한다. 남은 시간들에..

 

아내가 자신의 보석함을 펴고 이것저것 끼고 달아보면서 생일날 두 딸과 며누리에 줄 것을 선택한다. 살아있을 때 주는 것이 싸우지 않고 좋을 것이라는 것이다. 찡하니 밀려오는 아내의 마음,

당신은 줄 보석이라도 있는데... 나는 줄 것이 없으니 어쩌지? ”

웃는 아내의 표정이 아름답다. 37.4도 저녁으로 열이 오른다. 봄철의 감기 기운? 나도 두어 번 먹었다. 코로나 감별을 위해. 난 목이 칼칼.. 아내는 긴장된 심리적 불안감을 지우지 못해서다. 원래의 모습대로.. 화요일 분당병원에 간다. 아내 주치의 통과하면 그러려니 해야겠지.. 불안하다. 아내 말이다.

 

추 장관 "인사가 만사! 원칙에 따른 인사 했다" 자화자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8/2020080800638.html

미래의 기억일 것, 이쯤 애완용 후속 인사야 있겠나? 어느새 8,

 

자유의지(自由意志)란 없다고 한다. Libet(1979)이 실험을 통해 강조했다.

의식은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투표순간 1초 전 준비 전의 (準備電位)를 확인, 0.2초전 무의식의 결정을 알았다. 하나님이 주관하나니-

인간의 자유의지(自由意志)는 없다. 그런데 있다.

연속성이라고? 맞나?

투표할 때와 지금은 더구나 사뭇 다르다. 잘못 본 것은 바로 연속성에 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으니까, 말이 아니라 땀 흘리는 특수 인간을 제외하곤 말이다. 기억은 결코 뒤로만 가지 않으니까. 의식 펄펄 뛰기에.

참고:

쉬라의 점화(點畵) 어느 일요일 오후의 강가 풍경?, 그것은 알랭이란 술에 영향을 받은 고흐의 그림에서도 나타난다. 그림을 환원할 순 없다? 아니다. ()으로 가능하고 그 점은 다시 더 Quantum 양자(量子)처럼 세분, 환원될 수 있을 것이다. 의식은 바로 그런 것들의 변종일 뿐 결국 기억의 소자가 활성화됨으로써 나타난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들의 생존을 위해 인간의 의식 이상의 사고력으로 변이(變異) 진화의 전략을 갖는다는 것은 역시 의식이 아니라 기억에 근거하고 있는 것 기억이리라.

 

부분의 총화가 전체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기억의 편린(片鱗)들의 총화가 정신, 의식이 아닌 것 역시 같을 것이다. 다만 현재는 없다. 모든 존재와 현상은 과거 속에 있다. 처럼 강물은 거스르지 않는다. 설사 거슬릴 수 있다 하더라도 방금 지나간 수소(水素)입자는 아니다. 아니 다시는 올 수 없다. 첼로의 현()에서 떠난 화려한 소리 누구도 빠르게 또는 느리게 조작할 수 없다. 그러나 음소(音素), 화소처럼 그들의 총화는 화음 음악이란 예술 정신을 대신할 수 있다. 물질이자 정신? 모든 현상과 실체는 과거 속에 있다는 점, 그것만은 분명하다. 과거를 교정할 수 있나? 어쩌지? 기억말이다. 의식말고.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