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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덧글 0 | 조회 840 | 2021-05-05 00:00:00
관리자  

미래가 창조할 과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021.05.05.

정신과의사 정동철

 

너무 비틀었나? 내일 다음은 모래고 어제 전은 글핀데 하필 내일을 끌어드려 그 옛날 과거의 임금을 불러들이려 하나. 어린이날인데. 역병(疫病)으로 공기밥 천원도 무너진 마당에 부채질할 일이라도? 되는 일 없어 얼굴마다 맹탕, 쓸쓸하고 울적해 축 처진 입꼬리라 우울증이란다. 앞에서도 옆에서도, 저기도 거기도 또 여기도 그렇다며 뭐라, ‘집단 우울증’. 그중에서도 나 유별나 이래 살면 뭐 하나 한숨만, 해서 우리 사회의 극단은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많단다. 기가 차다. 거리의 걸음마다 천근 쇠뭉치 그나마 뜨악하다. 의욕도 없다. 할 일도, 만날 사람도 없다. 어쩌다 비치는 TVA4 용지뿐 임금님 위로 대신 희망 고문뿐 집값 또한 시치미? 터지는 한숨. 마침 선종(善終)한 추기경 행복하게 사세요!” 그만 눈물만 그렁그렁. 느닷없이 울화 치밀어 터질 직전의 풍선이다.

 

대체 처용 화상(畫像)(一然,三國遺事:處容郞望海寺-256~258; 이병도역주.광조출판사.서울. 19

72.) 대문에 내다 부치면 예방된다던 방역(防疫), 불륜(不倫) 사회가 아니라 헛발? (네 다리 중 둘은 내해였고 둘은 뉘해였던고, 본디 내해다만 뺏겼으니 어찌하랴, 처용이 그 아내와 합방, 남편의 선한 하소연 듣고, 내 화상만 부쳐놓으면 다신 오지 않으리라) 거리 두기로 소소한 몇 사람만 모이라 허했다. 잘못 짚었는지 턱없이 백신 타령으로 넘어왔다. 때에 유난히 귀가 밝아선지, 전단을 뿌린 한 시민(市民) 무엄하니 처벌 원한다가 취하(?) 분명 신라 때 경문대왕의(一然.三國遺事:景文大王, 254~256) 당나귀 귀도 아니련만 속 터질 따름이다. 국민은 A4 용지를 보고 싶은 게 아니다. 솔직한 임금님의 위로와 진솔한 호소 바로 육성이다. 일상에서 메모지로 뜻을 나누고 사랑을 고백하던 백성이던가? 꿍쳐 가림막에 숨겨 말 못 할 일이라도? 울증과 분노조절장애에 따른 폭발 건수가 늘어났다.(WHO.자살률 세계 1) 혹독한 몸살감기에 비선형성 푸닥거리를(型性,먹은 만非線큼 키는 큰다,곡선 그래프) 할 일은 아니었다. 중학 1-2학년만 되도 아는 1차 함수 그래프 선형성 인과율(因果律)의 과학을 택했더라면(線形性,먹은 만큼 배부르다.직선 그래프) 해열제나 심하면 항생제를 선택하듯 반사적으로 백신을 준비했을 거다. 한데 여전히 걱정말라 A4 용지. 결과 백신 보릿고개로 기대 고문만 울퉁불퉁, 아프고 아린 건 바로 그거다.(대통령 계획 이상으로 백신 접종 원활”..-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1/05/04/CJKLRBW3YZE7HGBVPFIRBEJ26I/-정은경은송구조선 05.04:)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선실록(朝鮮實錄) 처럼 청와대 실록엔 뭐라 적힐까?(A4 용지도 포함되니) 격리 장병들 식판도 그렇고 화장실도 어려운 형편, 당당한 국군인지 당나라 군인인지 헷갈린다. 자랑스럽고 우아한 우리의 군인들 격리실을 소중히 다뤄야 했었다. 바로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다. 기이하게도 섬나라 같은 대한민국, 군인 개개인의 귀중함과 함께 국방 즉 안보와 아울러 외교가 매우 위중해 무겁기로 워낙 중차대하기 때문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바람 불 때마다 사방으로 퍼진다.(경문대왕,삼국유사/野史) 왜였을까? 걱정? 무슨 걱정? 연류된 사연은 없다. ()의 청각이 유난히 발달 밤말과 낮말 모두를 멀리서도 듣는다.(끼리는 1Km) 공격보다 방어를 위해서다. 대나무를 쉬나무로 모두 바꿨다. ‘우리 임금님 귀는 길다로 됐지만, 백신 보릿고개만은 그대로 고문이다. 어쩌면 좋을까. 실존하는 현재의 위기를 있는 그대로 밝혀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했다면, 국민은 임금님의 이런 솔직함에 믿음을 가졌을 거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실록은 매우 엄격했다. 당대의 왕은 불 수 없다. 삼국사기(三國史記,正史)가 있으나 경문왕의 이력뿐 실록과는 달랐다. 그러니 불안한 불면증으로 뱀들과 같이 자야했던 건 삼국유사에만 남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36여만 건의 기록물을 청와대 실록에 남겼단다. 장기집권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배에 이른다. 그럼에도 조선 실록 처럼 하나도 고치지 않았다니, 미래의 적폐(積弊)란 새로운 과거의 창조물 행여 재생되지 않으리란 보증 없어서? 아닐거다. 의문일 뿐이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했다. 지금의 MZ(2030 세대) 만이 아니라 공개될 기록물이 그들에게 물려갈 것은 지금의 실정중(實政中)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행복하시라며 떠난 추기경 당부대로 사노라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 변덕스러운 건 국민의 마음이지 싶다. 마음? 바로 모닥불 같은 지금의 마음 말이다. 그래서 하는 얘기, 마음 즉 의식(意識)이란 것이 과거를 창조한 현재라며 어차피 자연과 얽혀있는 터라 대체 그 정체 알 수 없으니 도리가 없긴 하지만 너무 캄캄하다는 거다. 진중하게 생각할 일이다. 우주까지 들먹거릴 건 없다. 10년 내, 137억 광년 전 빅뱅 후의 별들을 찾아 나선다.(직경25m우주망원경) 하나 중요한 건 천문학이 아니다. 지구상 우리네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성할 일이 없는가다. 만사 잘못된 것 나쁜 것만 강조할 일만은 아니지 싶어서다. A4 용지 뒤에 숨은 인생사 양면성을 알게 된다면 큰 소득이니 말이다. 긍정 효과란 것.

깜깜한 밤만 탓할 일은 아니다. 밤이 있어 낮의 귀중한 햇볕을 안다. 낮이 있기에 밤의 어둠으로 우린 푹 잘 수 있어 소중하다. 사랑과 미움, 선악(善惡), 장단(長短), 냉온(冷溫), 토끼와 거북이, 욕심과 배려, 열거하면 끝이 없는 찬반(贊反), 한마디로 동양사상의 음양(陰陽) 그대로다. 모를 사람 없다. 경문왕 만해도 그렇다. 18세에 화랑(花郞) 시절 탁월한 소양으로 왕의 사위가 되어 왕위를 물려받았다. 얼마나 영특했겠나. 한데 어쩌다 당나귀 귀가 되었을까? 뭘 듣고 듣지 말아야 한다고? 삼국유사에 내력은 없다. 사연은 있었을 것, 그러나 없다. 지금의 임금님도 나름의 굵직한 경력이 있다. 독재에 항거하다 감옥, 고액대우를 마다한 인권변호사, 소신 따라 정계에 입문한 강점(强點)이다. 한마디로 화랑도의 우수함 못지않은 인생 철학을 지녔다. A4 용지가 나오게 됐는지 그 사연은 그만 알 것이다. 다만 임기 초 하늘을 찌르던 열광이 변한 계기가 무엇인지 역시 그만이 알 뿐이다. 장단점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그걸 분석적으로 이해함은 곧 MZ 2030세대가 터득할 교훈이란 의미다. 정신분석을 하자는 게 아니다.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실만이라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다. 무지막지한 4050대를 선택하지 않은 2030MZ의 현명함이 놀랍다. 편향된 시각으로 이타성(利他性)보다 짙게 고착된 묘한 이념적 이기심(利己心)을 봤다는 뜻일 거다. 어린이날이라 했다. 그 주인공들이 20대 이후, 지금의 세대별 이상한 단층적(斷層的) 현상 넘어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것이기에 그렇다. 극단적 흑백(黑白), 거기 흑에서 인간은 흑체복사(黑體輻射)를 알아차려 바로 양자가 탄생(量子, 소수점 이하 034개로 이어진 지극히 작은 알갱이. Max Plank 1918노벨물리학상) 100여 년의 먼 길을 통해 양자 TV는 물론 양자컴퓨터가 일상으로 들이닥치고 있다. 흰색(白色)만 강조할 일이 아니란 뜻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양쪽 모두를 알아 조화(調和)롭게 조율해 가는 마음의 자세, 얼마나 귀중할까. 바로 MZ 2030 세대가 거기에 당당히 맞서려 한다. 얼마나 영특한가! 꼭 양자의식만의 얘기가 아니다. 4050세대 대신 7080세대를 더 배워야겠다고 한다. 무척 곰 씹을 결심이다. 4050세대는 대단히 조잡하다. 게다가 지독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고 있다. 물론 모두의 얘기는 아니다. 쏘아붙이며 교묘하게 방방 뛴다. 하지만 세월은 상상 이상 급행열차다. 곧 몸을 가누지 못한다. 늙어서란 뜻이 아니다.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 거기 대처할 기술력, 가령 원자력이나 반도체 또는 수소처럼 무섭게 개발되어가는 AI , 자신들의 어깨가 얼마나 무력한지 깨닫지만 때를 잃은 뒤다. 앞에서 밝힌 137억 광년 전 빅뱅 시기의 별을 관측하려는 것은 바로 현재가 과거를 창조한다는 의미다. 이해가 될까? 창조라는 미묘한 의미를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어디로 가야 할건지 방향마저 헤매는 형편으로 전락할 것이다. 그점 MZ2030 세대가 알아차렸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라고 반드시 예외는 아니다. 다만 지금 4050세대의 대체적 허구성을 알아차린 만큼 그 정도의 차별성만은 분명할 것이다. 때에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집중력이다. 주식이나 암호화폐, 두둑한 주머니로 뻐길 형편 분명 한시적이란 점. 신물이 날 지경 아닐까? 머리를 써야 산다. 모두의 상식, 막상 머리 뇌()가 무엇이며 그가 뻗어 나갈 영역을 거의 모른다. 그럴 가능성이 크다. 길이 있을까? 찾는 만큼의 노력과 끈기와 집중에 비례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시(), (), 그리고 힘(에너지) 적어도 세 가진 필수다. 마음 즉 의식이 작동하려면 공간이 필요하다. 시간도 그렇다. 거기 동력 에너지가 빠지면 무용지물, 역시 모를 청춘은 없다. 한데 간단치가 않다. 가령 의식, 나의 마음이 작동하려면 에너지가 사다리를 타고 공간과 시간 따라 위로 올라가야 비로소 형광등이 켜진다는 사실, 사다리 계단과 계단의 연속이 보이지만 얄궂다. 느꼈다면 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론 사다리 꼭대기에 오를 순 없다.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의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들 양자의 상호관계를 알아야 한다. 이론적으론 사다리를 올라가야 한다는 점 알았으나 그 계단의 거리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돈으로 치면 간단하다. ‘당나귀의 귀의 장단점을 알아챘다면 긴가민가 더 길게 각설할 필요는 없다. 자화자찬에 내로남불로 포장되어가는 길 동조할 수 있다는 뜻 당연히 아니다. 뭉쳐가는 국민의 순박한 마음 소중하다. 인간성에 절대성은 없다. ‘최고(最高)가 아니라 최중(最中)(윤여정, 21년도 오스카 조연상 수상),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마취과 의사들은 호흡과 심장박동을 멈추지 않고 의식만 꺼야 한다. 마치 반딧불이 상호 의사소통을 위해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은 루시퍼라제(luciferase)란 담백질에 의함인데 그것은 세포핵 유전적 암호와 관계된다. 반딧불이의 반작거리는 빛의 정체 속에 의식의 단초가 숨어있다는 의미다. 끔찍하게 작은 아원자 속의(亞元子;양성자,중성자,쿼크 등) 동역학적(動力學的) 상호작용이 화학적 분자(分子)와 함께 새로운 단계의 복잡성을 이루며 나타난다. 오징어는 자신의 주변 물에 먹이가 모였음을 알아차려 생존력을 높인다. 매는 눈이 가장 밝다. 후각의 왕자는 상어다. ()은 뛰어난 청각으로 자신을 지킨다. 비틀면 큰 일, 한마디로 모닥불 불꽃처럼 원초적 의식을 암시하는 신경세포(Neurone)들의 불꽃, 우리들의 이야기는 사라지는 연기와 더불어 여기까지다.

어린이날이다. 14살의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2) 초점 타원체(橢圓體)를 데카르트보다 쉽게 그려 영국왕립학회지에 실렸다. 그의 호기심은 전자기파(電磁氣波)를 확립하고 심지어 그 속도가 아인슈타인이 훗날 밝힌 E=mc²의 상수 c 즉 빛의 속도 30km 보다 빠른 31km임을 밝혔다. 전자기파의 속도(速度) 곧 태양의 빛 자체란 의미다. 이기적 기득권자 4050대를 제친 것은 훌륭했다. 맥스웰처럼 어린이날 지금의 어린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당나귀 귀의 의미가 시사하는 교훈, 다시 반복되지 않는 것으로부터 그들은 내일의 우주 탄생 빅뱅을 창조하며 밝힐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A4 용지의 선악에만 매달릴 때는 아니란 의미다. 반복될 일은 당연히 아니니까..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