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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소리가 이상하다. 덧글 0 | 조회 2,274 | 2021-07-31 00:06:10
관리자  

매미 소리가 이상하다.

2021.07.31.

정신과의사 정동철

 

사타구니에 박은 녀석의 머리, 그래도 다치지 말자 두 어깨를 단단히 받쳐준다. 뛰어와 녀석의 등에 올라타 가위바위보, 지면 엎드린 놈 두 다리 사이에 머리를 처박고 또 다른 놈들 줄줄이 이어 탄다. 깔깔거리며 말타기 놀이, 뒤미쳐 이어지는 구슬 따먹기, 상자의 구슬 소리 요란하다. 신났던 어린 시절, 해방 전 장교동((長橋洞 서울,중구) 골목길이다. 인심은 늘 웃겼다. 나는 대장 우기면 끝이다. 당하는 놈은 씩씩꺼리지만 그때뿐 다시 만나고 또 뭉친다, 청량리행, 논두렁 고기 잡으러 갔다. 동내 어른들의 욕바가지, 소똥이도 개똥이도 아니고 내가 바로 제가 그랬다며 넙죽 엎드려 뒤집어썼던 시절, 엄마에게 흠씬 얻어맞던 생각이 아롱거린다. 자그마치 75년 전, 달리 말하면 이미 75년의 세월을 휙 날렸다. 분명 지금은 80대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그 어린 시절과 뭔가 달라졌다. 본 대로 말하면 그뿐 더 생각하고 걱정할 필요가 구차했던 시절, 거기다 꾸밀 일이 없었다. 한데 오늘 아침의 매미들 이상하다. 우렁차게 내지르던 노랫소리 어디로 가고 시들시들 기어든다. 무슨 낌새? 왜지?

 

그래서다. 신문을 안 본다고 잘랐었다. 1년 전 낌새로. 다시 보라는데 아니라 우기다 넘어갔다. 결과 어린이 놀이와 세상이 겹치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 TV 자체도 보지 않는다. 특히 뉴스란 것 기를 쓰고 안 본다. 화면에 장면들 모두와 사람들 진짜같지 않아서다. 드라마도 쇼도 무슨 해설도, 의심병이 생겼나? 하여간 모두가 꾸민 듯, 어쩌면 머리가 늙어 말라비틀어져 그렇게밖에는 이해할 수 없음에서일지도 모른다. 어찌 됐든 결과가 그렇다. 당연히 어떤 특정인이 보기 싫다가 아니다. 더러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나 이유까진 아닐 거다. 내가 그렇다는 것일 뿐이다. 안보고, 안 들으면 편하니까.

H·O·T토니 안인가가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자신보다 100배는 성공한 사람들이다. 무척 힘들 것이다.” 공감, 원래 성공이란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노력의 대가로 보증되는 것은 아닌 데다 이루어지고 나면 행복과 고통이 양적 차이는 있어도 반드시 함께 간다는 사실, 행복만이 전부는 요컨대 아니란 것이다.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10722/108091101/1?ref=main 마치 양자물리학의 중첩성 파동과 입자가 구름처럼 존재하여 관찰할 때 비로소 보고 싶은 쪽으로, 진짜 보고 싶은 마음으로 봐야 보인다니 파동함수의 붕괴라는 결과(마치오 카쿠,박병철역; 평행우주.김영사.서울.2018)와 흡사하다. 장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단점 0, 단점만 있고 장점이 0인 사람, 그런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로선 본 적이 없다. 양자적 개념으로 보면 우주상에 그 상대적 두 꼴은 늘 확률적으로 공존하고 있다는 것, 나의 경험도 그렇다. 한데 누가 근로기준법과 달리 연장근무를 10(120시간)쯤 화끈하게 하고 푹 쉬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니 우르르 몰려들어 부당성을 내세워 쪼아대는 것을 보곤 실로 어린 시절 윽박지르며 용용 죽겠지 하던 그때가 뜬다. 그만큼 우린 뭔가 모자라거나 웃자란 것이 틀림없다. 그야 사회관게망(SNS)에서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는다면 누가 뭐라 하겠나, 버젓이 신문의 뉴스거리로 한 번도 아니고 번번이 편집되어 나타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뿐만이겠는가, 사회를 뒤덮고 있는 이념 갈등과 이리저리 얽힌 것도 지겨운데 같은 얘기들이 비틀린 그대로 오른다, 그게 언론의 역할일까? 참 여유롭다. 연장근무라면 무한야근이나 포괄임금제 악몽같은 것들이 완전히 해결된 게 맞기는 한 거고? 요즘 일부 지역 보건소 간호사들 코로나 19로 매주 7일 근무는 이해가 되는지? 칼럼이라면 별개다. SNS상의 글들을 퍼 왔다 치고 처절하게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경우들이 안쓰럽지도 않을까?, 그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다. 가령 K3분 뮤직비디오 속 나흘 밤낮 피, 땀 그리고 눈물(https://original.donga.com/2021/kpop5?ref=main/21-07-13동아/인터넷,)의 의미나,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연구소 근무자를 생각해 보자. 근로기준법상의 연장근무 12시간의 잣대로만 설명할 수 없는 경우는 연예인 말고도 흔해 빠졌다. 거기다 그런 조롱을 하는 사람이 언론을 장식하니 혹시 광고성? 태양광(밤은 물론 태풍이 오면 산천이 아수라, 쓰레기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이 아니라, 관심이 차고 넘치는 인공 태양연구소(KSTAR, 태양의 중력은 훨씬 강해 중심 온도가 1500만도로 가능하지만 지구는 아니란다. 우주의 자유전자를 갖고있는 제4의 물질 프라즈마는 99%, 전자자기장에 엮여 핵융합으로 온도를 1억도 정도 올리면 우리가 원하는 열에너지-태양-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장치. 우리도 상당부분 코타막 중심부를 파리의 국제적 연구소 ITER에 협조 보내고 있는 중이다. 중앙 2021.7.24.-26),같은 곳 바로 거기에 취업이 됐다고 가정해 보자. 프라즈마를 가두어 1억도는 이미 10초 유지에 성공, 20초를 향하는 성공 직전의 연구에 매몰될 때, 그때 연장근무에 걸려 그만두라면 어찌 될까? 그런 바보가 있겠나만 서도 당사자의 입장에선 나부터도 끝장을 본다고 우길 것이다. 쓴다는 걸 비교한다면-견줄 대상 자체가 안 되지만, 며칠을 쉬지 않고 끝내고야 푹 쉬는 쪽에 속할 것이다. 벌을 준다고? 노벨상이라도 받을 업적을 근로기준법 위반이라 벌금을 때린다? 어린 시절의 왕초도 안 그랬는데.. 요컨데 그래서 신문이고 방송 기피증이 생겼다는 얘기다. 한데 점점 그 도가 심해져 실적과 경험이 있음직 한 대학교수라는 분들이, 맞다 틀렸다, 근로자를 죽일 작정이냐 시끌버끌 비틀곤 하는 그런 의도성, 뉴스라고 옮겨지는 현실이 지겹다는 얘기다. 혹시 공무원의 나라 인건비 90(중앙7-28)로 잘 사는 근로자만 생각해서 일가? 기업의 사정은? 물론 나의 감성이 그정도라는 것, 해서 안 본다는 소갈딱지란 것이 문제.

한결 편하다. 한데 병아리처럼 쪼아대는 걸 보고 또 볼라치면 참으로 사람들 누구 하나 똑같은 얼굴 없듯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점, 그걸 밝히자면 세상 깡그리 들러 엎어야 할 판, 그런들 밝혀질까? 올림픽 양궁 같은 기록경기자 선발과는 달리 단체경기에 특혜인사가 없어지겠는가다. 대개가 인문계 교수들, 실험실을 통한 이공계 교수의 연구완 사뭇 사정이 다름이 작동했을까? 물론 아니다. 주장의 배경이 과학적이라도 표현은 역시 감성적이라 옹고집 질세라 날카롭게 대응하는 아인슈타인도 있었으니 꼭 전공만 들이댈 일은 아니지 싶다. 다만 생각 좀 하자다. 42교대12시간 할 때 하고 푹 쉬자는 MZ세대,(중앙 7·30) 그래서다. 쓴다는 것 내가 행복하니까 라면 모르지만 누굴 위해서라면 제발 이젠 그만둬야 할 일이지 싶다. 좋아서 하는 짓이고 보람도 있지 싶었지만 그야 어디까지나 내 기준의 사정일 따름 아닌가?

 

팔천 명이든 4천 명이든 노동자들이 만나야 한다면 하는 거고 연예인 콘서트는 안 된다? 노동자라면 어찌 됐든 내키는 대로라면 글쎄 함께 살아가는 것이 편하진 않겠지만 어쩌겠나? 댓글이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결국 끝없이 이어지는 물길뿐, 차라리 바다라든가 아니면 알프스 산맥이라면 모르겠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들 사회인 모두는 넓은 뜻에서 다 노동자가 아닌가? ’양승찬스타스데크 같은 경험자에게 근로시간을 들이대고 공정하니 아니니 해야 할까?(STAR‘s/2017.11.창업, 불가사리 추츨물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화장품 원료-콜라겐 브랜드/액상 비료 https://news.joins.com/article/24106647?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실험경력과 노력이 있었으니 말이다. 아니 노력의 결과다. 바로 능력주의의 긍정적 또 다른 측면일 것이다.

인공지능(AI)의 거짓말 지수는 0, 그러나 가상세계 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가 현금화 여부에 따라 게임인지 아닌지(로블록스 Roblox) 혼돈스럽게 확장된다면 인간화 즉 영성지수가 있는 것에 비해 거짓말 지수가 증가할 것이란 두려움, 솔직히 무섭다. 요즘 분위기가 그렇다는 느낌이다.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좀 읽었기로 척? 웃기겠지만 사실일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으로 향하면서 인간의 아바타는 거짓말지수가 불가피하게 발전할 것이다. 내 주변의 인간, 특히 TV 가상인간들 거듭 강조하지만 거짓이 없는 자 있겠는가만 서도 정치인은 예외라 치고, 가장 작은 지수는 그러고 보니 나에겐 아내 뿐이다. 베비부머가 자신들 보다 더 많아질 고령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장차 거짓말지수는 어떻게 진행될까? 인공지능과 디지털 영생, 딥페이크 기술로 지금도 가능하니 말이다. 작년 가상현실특집 방송에서 17세 죽은 딸을 가상현실 속으로 불러들여 재회, 시청자들의 눈물바다였단다. 한국의 얘기다.

 

다음 달의 71일을 확인했다.

 

어느 날, 청년들이 아이로 보였다. TV에 출연한 그 아이들, 저 나이에 뭘 어쩐다고 설레 발레? 의문과 회의, 그러다 바뀌었다. 미래세대 소중한 미래세대, 인식의 변화는 최근에 생겼다. 그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0대와 궤를 달리하는 MZ세대를 포함, 그들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어떻게 위해야 할까? 위함이 오히려 병이 되기도 하지. ESG라는 경영에서 화패가 투표권과 같은 의미를 갖도록 그렇게 그들이 인식의 변화를 갖는다면 그들의 작품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기를 살리자는 단순한 얘기가 아니다. 5G시대가 2030년엔 6G시대(초고속, 초연결, 초 저 지연으로 변할 것)로 발전할 것이다. 속도와 영역이 넓어진다는 것은 기본이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꺼내 추상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세대, 반드시 그런 미래세대가 되어 위기를 극복해 갈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아니 쉬운 것도 아니지만 양()과 질()을 양자(量子)처럼 공유하고 있도록. 따라서 능력으로 연결되는 노력의 길을 거들어야 할것!

나의 과거도 진료와 방송 그리고 강연, 쉼표가 없을 정도로 진행됐던 나날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이 사이 글은 물론 다양한 모임들, 강릉에서 반년 남짓 쉼표를 갖은 후 상경 할 때, 그러나 나의 길은 단층으로 싱크홀처럼 푹 빠져나갔음을 알아차리게 됐다. 여유만 즐길 일이 아니라는 현실 말이다. 이해될까?

글을 쓰고 안 쓰고는 훗날의 얘기다. 오늘은 이렇게 끝을 맺는 것이 좋겠다. ‘토이 안의 말대로 과거 1인 자로 한참 이름을 날릴 때보다 지금이 한결 더 행복하다면 그걸 따라가는 것, 각자 나름의 결론은 그런 것이 아닐까? 제발 여기에 초를 치진 않았음 좋겠다. 이른바 ESG 시대, 그렇다고 무조건 명품이라면 사재끼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소비자는 왕, 명품 줄서기 알바를 대신 세워 뻐기겠지만 실은 놀랍게도 감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 일면불(日面佛 1800년 인생) 월면불(月面佛 하루인생;碧巖錄,안동림역주-3馬大師不安.현암사.서울.1978) 앗차 그건 아니지? 죽음을 초월했다고 하는 말이 마삼근(벽암록제12洞山麻三斤)? 척하지 말자. 대혜선사는 말에 포로가 되는 수행자를 위해 스승의 벽암록을 불살라 버렸단다.(조계종;간화선-看話禪.조계종교육원.서울.2005) 중요한 것은 평상심(平常心) 없는 것을 지어내고 있는 것을 꾸며 속임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며 시비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꾸준한 노력 대신 이랬다저랬다 나는 금수저 넌 흙수저등에서 나와 남녀노소, 유무(有無) 고하(高下)를 막론하고 실천적 생활화가 우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나는? 엄청 어려운 일이다. 삭여야 할 중요한 삶의 요긴한 마음가짐일 것이다. 국회나 행정부, 특히 사법부는 과연 어떨까?

 

육십 년 전 71일 결혼을 했다. 결과 회혼례(回婚禮)였다. 그 며칠 앞서 두 딸에 의해 4년 만의 외출, 경주를 갔다. 어찌나 춥던지 안면신경마비에 덜컥 걸렸다. 선덕여왕(善德女王)의 지기(知幾)삼사(三事), 당나라가 보내준 모란꽃 병풍과 그 씨를 받아보고 필시 저 꽃은 보기는 화려하고 예쁘지만 향이 없을 것이다. 내가 혼자 사니 비꽈 보낸 것, 막상 심어 실제 핀 꽃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향이 없었다. 두 예언을 함께 말해주려다 그만 하도 좋아하는 여행, 아내를 위해 갔기에 얻은 것이 마비 뿐, 죽고 사는 것은 이미 병자(암환자)라 결국 마삼근?(, 죽으면 입는 베옷 세근이 란 의미), 뭘 알고 지껄이는 게 아닌 형편 일면불(日面佛1800)은 분명 아닐 것이니 멈췄다. 생사(生死) 솔직히 관심도 없다. 손녀 같은 여의사가 책상을 땅땅치며 안면이 문제가 아니라 폐 고스례가 급하단다. 고맙다며 대신 의식이 없는 신체 조직은 확률로 존재할 뿐이란 걸 알아요?” 75년 전 철없던 어린 시절 왕초 노릇을 하며 희희락락하던 그때, 그때가 오히려 지금보단 훨 철이 있었다는 얘기다. 그럴 것이다. 불특정 팬으로 자유가 간섭되던 종로 시절의 거리를 걷던 것에 비하면 마삼근(麻三斤), 그러나 택도 없는 얘기다. 철없던 어린 시절이 훨 자유로웠다는 얘기. 같지 않게 뭔 마삼근? 자유를 강조하며 알지도 못하는 양자(量子) 확률(確率)로 괴상한 평행(平行)우주?

괴변! 지금 난 죽기 위해 버티고 있는 중이다. 말의 위력, 독재가 민주주의고 해방군과 점령군은 말에 따라 갈린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을 거다. 죽기 위해 버틴다는 발상 말이다. 거미줄은 정돈되어있다. 기하학적(幾何學的)일 정도로, 그러나 헝클어지면 사정은 달라진다. 바로 지금의 현실이 그렇다. 세로-가로 도무지 뭔가 엉망진창 위치감각을 잃었다. 민주주의냐 독재냐 그런 말이 사치스럽다. 역설적으로 그런 환경 속에서 살려니 나는 바로 죽기 위해 버팀이란 이상한 개념을 만들어야 했다. 전부터 있던 말인가? 그럴 수도..

육십 년의 긴 세월 뒤 회혼례(回婚禮), 반지 정도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잘 해주는 것 그뿐 바로 평상심이다. 말이 필요 없다. 아내는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말수가 적은 나는 말수도 늘려야겠다고 다진다. 웃으며 마음 편하게 아니 마음 편해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나, 그것이 되면 족하리라는 생각과 기대, 척하는 병이 문제였거늘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철없던 어린 시절의 자유, 말타기를 놀던 때로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왕지사 그렇다면 마삼근(麻三斤)보단 평상심의 물결이 찰랑거리길 바라며 그쪽으로 마음을 향하리라.

그나저나 유난히 뜨거운 여름, 인천의 환자들을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아침, 그 요란하고 씩씩했던 매미 소리, 푹푹 찌는 세상사에 코로나 19로 지쳤는가, 우는 건지 마는 건지 찔끔거리니 웬일? 푸르른 산하 쾌청한 날씨에 맑고 청청했어야 할 그 소리가 변했다. 7년 동안 살던 땅속에서 설레며 나와 생의 정점 허물을 벗고 보니 여기가 맞긴 한 데 어리둥절 헷갈려서? 딴 곳인가 잘못 왔단다. ?, 무슨 낌새로? 참뜻 알 길 없으나 나는 장교동 골목길 어린 시절 그때 그대론데 매미들은 험한 풍진세상에 희망이 뭔지 거기가 아니라 하니 알 길이 막막하다. 마음의 응어리로 벼락 거지 때문은 아니나 희망이 없단다. 그럴수록 더 온전한 울림이어야 하건만 이 뭔 소리? 수술실 CCTV, 반듯이 헤킹 음란물(dark web)로 흘러나갈 것이다. 매미가 뭔 그런 걱정? 잔인한 세상 반대해 봤자 보다시피 극성스레 찬성하는 마음들, 명사(名士)의 몸이 음난물로 퍼진다면 바로 찬성한 사람들로 당할 것, 생각만 해도 끔찍, 의사들 책임 빤하니 아예 수술실 폐쇄, 그런 세상 불안, 험하게 살려니 짝 찾겠다고 어찌 노래만 신나게 부를 수 있는가? 그런가? 그렇군, 거참...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