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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주세요.-3 덧글 0 | 조회 10,149 | 2009-04-17 00:00:00
해암연구실  


- 점보다 작았던 여러분 -

어머니의 아랫배 안에는 자궁이라 불리는 아기집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안에 풍선껌처럼 부푼 주머니 속에 있었습니다. 거기엔 이른바 양수라고 불리는 흡사 물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곳에 편히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이 주머니를 이루고 있는 것을 양수막이라고 부릅니다. 아기가 그 속에서 만 아홉 달을 자라는 동안 어른들은 그를 아기라고 하지 않고 태아라고 합니다. 다시 나중에 설명하게 되지만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는 탯줄을 통해 태반이라고 하는 것과 연결되어 살고 있습니다. 흡사 우주인이 우주비행기로부터 밖으로 나올 때의 모습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여기 함께 마련된 사진을 보면서 그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태아가 제7주째에 되는 때입니다. 풍선같은 양수막 속에 태아가 있습니다. 그 양수막 속에는 양수라는 물이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요? 태아는 머리가 큽니다. 손과 발은 이상하리만큼 작게 보입니다. 이 사진은 특수 촬영방법으로 확대하여 찍은 것임으로 태아가 선명하게 잘 나타나 보이는 것입니다. 여기의 많은 사진들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을 확대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양수 속에 편안히 있었던 지난 날의 사실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여러분은 두둥실 자유롭게 여러분의 몸을 바른 쪽 왼 쪽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몸을 뒤치기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한쪽 엉덩이가 계속 방바닥에 닿아 누질려 있으면 그 자리가 아파질 것입니다. 피도 잘 통하지 않게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쪽으로 누었다가 저쪽으로 눕곤 합니다. 양수 속의 태아는 어떨까요? 여러분이 수영을 할 띠 만일 배영으로 가만히 주워 있으면 아주 편안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 어디라도 누질려 압박을 받는 느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펀안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세요. 특히 제4주가 된 태아의 모습을 보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처음엔 그 보다도 더 작았다고 이미 알려 드렸습니다. 뾰죽한 핀으로 찍은 점이 얼마나 작은 것인지 알 수 있다면 바로 그렇게 작은 것이 여러분이였다고 생가할 따 그것이 믿어지지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림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제20일째로부터 차춤 성장하여 제4개월째로 되어가는상태와 그 크기와 모양을 견주어 보면 여러분이 얼마나 작았었던지 다시 한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놀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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