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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순결교육 덧글 0 | 조회 9,844 | 2009-04-17 00:00:00
정동철  


걱정과 아픔, 이해할 수 있다는 말로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순결의 의미를 어머니께서 재정리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성폭력에 의한 결과는 순결상실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그것은 이른바 처녀성의 살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처녀막의 파열 등으로 흔히 순결성을 따지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은 부모가 모르는 사이에 성적 유희, 즉 성기에 무언가 넣어 보기도 하고 부모 흉내를 내는 일이 흔합니다. 물리적 성기내 삽입이 순결상실이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합의된, 그것이 사랑이든 아니든, 성행위가 이루어졌다면 순결과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하겠죠. 폭행을 당한 것은 따님의 순결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아주 나쁜 사람에 의해 몸 어딘가에 상처를 입었었다고 여기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님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겠죠. 어머님 자신이 이렇게 정리가 되면 교회에서 맞춘다는 반지를 당당하게 맞출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리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순결의 의미를 다시 정리하시면서 어머니 자신께서도 당당하시기를 바랍니다.

미진한 의문이 있으시면 성문제상담으로 질문을 주시면 답글 올리겠습니다.

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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